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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민들레

베스트리더 2022. 5. 2. 19:07

 

 

 

<별과 민들레>




파란 하늘 그 깊은 곳

바다 속 고 작은 돌처럼

밤이 올 때까지 잠겨 있는

낮별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지만 있는 거야

보이지 않는 것도 있는 거야.


꽃이 지고 시들어 버린 민들레는

돌 틈새에 잠자코

봄이 올 때까지 숨어 있다

튼튼한 그 뿌리는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지만 있는 거야

보이지 않는 것도 있는 거야.

 




별과 민들레
-가네코 미스즈·일본의 천재 동요시인, 1903-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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