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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운동 방법, 달리기! 돈도 들지 않고 아무 때나 할 수 있고 특별한 기술을 배울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운동화 끈 단단히 매고 뛰면 되는 간단한 운동이죠. 하지만 꾸준하고 지속 가능한 운동이 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달리기 초보자를 위한 꿀팁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 첫째, 달리기를 시작하기로 한 이유를 정하세요. 왜 달리기를 시작하셨나요?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기 위해서? 아니면 마라톤에 도전하기 위해서? 목표가 있으면 훈련에 전념하기 쉽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 처음 가졌던 흥분은 식기 마련이죠. 이때 명확한 이유가 있다면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가능합니다. 의 저자 벨라 마키는 목표가 있으면 체계가 생기고 누구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다짐을..
요즘에 공무원이 핫한 직업 중에 하나잖아요. 거의 꿈의 직장 중의 하나죠. 안정선 때문에 공무원만 되면 인생 핀다. 그런 각오를 하고 계실 텐데 죽겠다는 거예요. 무기력해서. 자기 주변에는 꿈이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공무원 시험 보면 인생 끝날 줄 알았죠. 이러다 내 인생이 끝날 것 같다고 내 인생이 망할 것 같다고. 공무원 삶이 재미가 없다는 거예요. 미치겠다는 거예요. 진짜. 공무원의 메리트는 뭐냐? 칼 퇴근이라는 게 집에 가서 쉬는 게 메리트가 아니라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한다는 게 메리트가 돼야 하거든요. 그럼 뭔가를 해야 되거든요. 10년 목표로 두고 하는 거예요. 10년 동안 저녁 시간에 공부하고 주말에 공부하고, 10년이면 여러분이 웬만한 학사 석사보다 더 똑똑해지거든..
Q. 감정을 다루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마치 몸 안에서 감정이 만들어져서 그걸 억압하면 안 되고 있는 그대로 나와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신경과학 연구들을 보면 그렇지 않아요. 감정이라는 건 실시간 내 경험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것이고 사회문화적인 현상에 계속 영향을 받으면서 변해가는 것이거든요. 감정에 너무 절대적인 중요성, 절대적인 가치를 두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감정은 매우 상대적인 거고, 굉장히 주관적이며 맥락적인 건데 마치 현대사회는 감정을 신성시한다고 할까요, 굉장히 절대시하고 감정을 어떻게 해서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고 감정 자체가 병이거나 극복해야 하는 것으로 바라보면서 오히려 감정을 부풀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내가 어떤 감정을 느꼈고, 그 감..
‘행복하고 건강한 사람’ 이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일까? 70년간 지속된 연구를 통해 그 결과가 밝혀졌는데 바로, 그들의 ‘방어기제’가 성숙했다는 것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성숙한 방어기제를 지니고 있었지만 불행하고 병약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성숙한 방어기제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방어기제란 기본적인 생물학적 과정에 대응하는 정신세계의 현상이다. 예를 들어 상처가 나면 몸 안에서 평형을 유지하고자 피가 응고되는데 이 혈액 응고라는 현상 덕분에 과다출혈로 인한 사망도 막을 수 있다. 반면 그것이 관상동맥을 막게 되면 심장마비로 이어져 죽을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방어기제도 우리를 구원할 수도 있고, 나락으로 이끌 수도 있다. 우리가 흔히 정신병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대부분 ..
여러분, 맨날 치열할 수는 없어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뭐냐? 꾸준한 게 대게 중요한 거예요. 꾸준한 게. 치열한 것보다 중요한 게 꾸준한 거예요. 왜냐하면 인생은 복리의 누적이에요. 복리의 누적. 결국 하루하루의 노력이 모여서 10년이 모이면 완전 다른 삶이 되는 거거든요. 그 치열함이 없는 거에 대해서 슬퍼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면 내가 치열하게 하고 싶으면 치열한 환경을 다시 만들면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소규모로 치열하게 만들고 싶으면 요즘에는 유료 독서모임이 대게 많아요. 좋은 독서 모임이 많아요. 그게 뭐에요? 돈 내고 가는 독서모임이에요. 돈 냈으니까 본전 뽑아야죠. 책 안 읽으면 끝나는 거예요. 그런 것만 해도 치열함이 조금 더 생기는 거예요. 그냥 독서할 때보다. 그렇게 새롭게 환경 설..
우리가 하는 말 중에 가장 해로운 말은 ‘잘했다(Good job)’는 말이야. 폭언과 학대로 수치심을 안겨주는 스승에 대한 오기였을까요? 결국에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주를 선보이며 끝을 맺는 영화, 위플래쉬.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스승 플렛처에게 좋은 평가를 듣지 못하는 앤드류는 절망에 절망을 거듭합니다. 앤드류 뿐만이 아닙니다. 후배들이 우러러 보았던 선배는 스승의 폭언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다른 진로를 향해 가지요. 칭찬을 먹고 성장하는 사람이 있고 자존심에 상처를 받았을 때 오기로 성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Good job이 가장 해로운 말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다만, 스승 플렛처는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안주하지 말고, 더 높이 날아!”..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어요. 새로운 분야로 나아가고 싶어요. 많은 사람들은 항상 쳇바퀴 같은 일상을 넘어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을 일을 배우고 이를 꾸준히 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제가 보아온 수많은 사람들은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자신의 일상으로 되돌아갑니다. 언젠가 실현되길 기대하는 자신의 꿈을 가슴에 품은 채로 말이죠. 과연 대체 그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걸까요? 왜 그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걸까요? 저도 그 사람들 중 한 사람으로써 이유가 너무나 궁금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나누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결과, 한 가지 공통점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불안감과 긴장감이었죠. 자신의 꿈에 대한 강박관념과 시작에 대한 불안감 때문..
A의 연봉은 4,000만원이고 B의 연봉은 3,000만원이다. 둘 중 누가 더 부자일까? 당연히 A가 더 부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A는 주당 60시간을 일하는데 반해 B는 주당 30시간을 일한다면 어떨까? 쉽게 말하면 이렇다. A는 1년 내내 일하고 4,000만원을 받고, B는 반년만 일하고 3,000만원을 받는다. 이제 여러분은 B가 더 부자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이 경우에도 변함없는 사실은 A가 돈을 더 많이 번다는 점이다. 즉, A의 절대적 소득은 B의 절대적 소득보다 많다. 절대적 소득이란 돈만 고려했을 때의 소득이다. 하지만 상대적 소득은 B가 A보다 많다. 상대적 소득이란 ‘돈’뿐만 아니라 ‘시간’고려했을 때의 소득이다. B와 같은 사람을 새로운 스타일의 부자, 뉴리치라고 한다. 그..
한 연구조사에 의하면, 사람이 80년 평생을 산다고 했을 때 1위는 수면으로 인해 침대에서 32년을 보내게 되고 2위는 직장에서 일하며 16년을 보낸다고 한다. 평생에 눈을 뜨고 살아가는 시간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일하면서 보내는 것이다. 따라서 인생에서 여러 가지 행운이 있다 할 수 있지만, 최고를 꼽으라면 좋은 상사와 함께 일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인생경험이 어느 정도 축적된 분들이라면 먼저 한숨부터 내쉬며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이 로또 맞을 확률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안타깝게도 현실에는 좋은 상사보다 나쁜 상사가 월등히 많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사와 일하는 것은 정말 미칠 노릇이다. 매일 매일 ‘XX끼, XX놈’ 이라는 욕을 입에 달고 살게 되며 정말 ..
미안하지만,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 고민을 나누고 답을 얻고자 한다. 회사에서 의장으로서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전업작가로서 상대적인 시간적 여유가 있어 서점에 나가 상담을 하곤 했다. 오프라인 상담은 온라인 상담과 결이 다르다. 훨씬 절박 해 보이는 사람들이 나를 만나러 왔고, 대화 중에 눈물을 흘리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들 가운데 어떤 고민이 가장 많았을까? 구체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핵심은 하나다. 지금 겪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하면 ‘바로’ 해결할 수 있는지, 이에 대한 답을 ‘바로’ ‘즉시’ 얻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바로’ ‘즉시’라는, 그런 방법은 없다. 하다못해 컵라면을 먹으려고 해도 비닐 뜯고, 스프 넣고, 뜨거운 물 따르고, 기다리는데 5분이 넘게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