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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
흔히 노년은 상실의 세대라 한다. 상실 당하기 전에 버릴 것은 스스로 버려라. 그래서 우리 인생의 배낭을 가볍게 하자. 과거에 묶여 있으면 현실 적응력이 떨어진다. 인생의 종착역엔 1등실 2등실이 따로 없다. 50대는 인물의 평준화 60대는 직업의 평준화 70대는 건강의 평준화 80대는 생명의 평준화라 하지 않았나. 잘나고 못나고가 다 거기서 거기 인 것이 삶의 끝이요 생의 종착이다. 품안에서 벗어나고 조직에서 벗어나고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고 미움의 짐도 벗어버리고 원망의 고리도 끊어버려 배낭을 가볍게 하여 황혼인생 마지막 고개를 넘어야 한다. 불필요한 건 탐욕이나 욕심의 분노를 작게 하여 홀로 서기의 멋진 포즈 자유선언의 독립의 포즈 마음을 비운 해탈의 포즈, 경쟁을 초월한 평심 서기의 포즈로 한번 남..
무척이나 사람이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울고 싶을때 기대어 울 수 있는 사람이 그리운 날도 있습니다. 가슴에 쌓인 한이 너무 많아서 내 애기 들어줄 이가 그리운 날도 있습니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더불어 살게 되어 있고, 어울려서 때로는 보듬지만 때로는 다투며 삽니다. 그래도 사람만이 소중합니다.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다른 것을 사랑할 자격이 없습니다. 그 무엇을 사랑하기 전에 사람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사귀고 있나요? 나는 그에게 어떤 존재로 비치고 있나요? 내가 만나는 이들의 무엇을 먼저 보고 있나요? 그의 여건,그의 물질적인 가치 때문인가요? 무엇보다 그의사람됨을 우선 보아야 합니다. 그에게 나는 진정 믿을 만하고 사귀고 싶은 존재가 ..
어린아이의 미소가 아름다운 건 그대 안에 동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맑은 아침햇살이 반가운 건 그대 안에 평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은 건 그대 안에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가 늘 감사한 건 그대 안에 겸손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그대가 바라보는 대로 그대가 느끼는 대로 변하는 것. 모든 것은 그대로부터 비롯된 것이니 누구를 탓하고 누구에게 의지하겠습니까? 오늘 마주친 사람들이 소중한 건 그대 안에 존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의 삶이 늘 향기가 나는 건 그대 안에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 '열린생각 좋은 글' 中에서
공자가 나라에 관리로 일하고 있는 조카 '공멸'에게 질문했습니다. "네가 일하며 얻은 것은 무엇이며 잃은 것은 무엇이냐?" 공멸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습니다. "제가 얻은 것은 한 가지도 없는데 잃은 것은 무려 세 가지나 있습니다. 첫째,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여 해야 할 공부가 많은데 일이 너무 많아 공부를 제대로 못했고 둘째, 보수가 너무 적어 부모님을 봉양하기도 어렵고 주변 사람들을 대접하지 못해 평판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셋째, 관리 일이 너무 바쁘고 시간이 없어서 매일 늦은 시간까지 일해야 하다 보니 친구들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공자는 공멸과 같이 관리로 일하는 제자 '자천'에게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 질문에 자천은 대답했습니다. "잃은 것이라니요?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얻은 ..
새벽을 깨우는 자연의 소리가 새삼스러운 감동으로 다가오고 지저귀는 새소리의 희망찬 수다가 즐거움으로 내려앉는 싱그러운 아침입니다. 수줍게 내려앉은 물안개는 풀잎에 이슬을 선사하며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이슬 머금은 듯 우리네 삶의 하루도 싱그럽게 열립니다.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자연도 흘러가고 우리네 삶의 한주도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기를 소원해 봅니다. 어쩌면 사람들의 마음은 무지개 마냥 각기 다른 색깔의 그림을 그리고 지움을 반복하며 행복을 찾아가기 위한 길을 그려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행복이 새싹 돋듯 자라 무럭무럭 커가는 곳이 마음입니다. 평온함과 휴식을 주어 행복이 잘 자랄 수 있게 해주면 얼굴은 자연히 행복의 꽃밭이 되어 아름다운 미소를 피울 것입니다. 우리의 얼굴이 미소 꽃밭..
우리는 살아가며 남을 칭찬해주고 싶을 때가 있고 칭찬 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의지돼주고 싶을 때가 있고 의지 받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보살펴주고 싶을 때가 있고 보살핌을 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랑을 주고 싶을 때가 있고 사랑을 간절히 받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아프거나, 슬프거나, 힘들고 외로울 때 뒤뚱뒤뚱 걸어갈 때가 있습니다. 아파서 슬퍼서 엉구주춤 휘청대며 걸어가는 뒷모습 얼마나 측은하고 불쌍 한가요? 짓눌리는 삶에 발을 땅에서 뗄 힘조차 없는 모습 얼마나 안타깝고 안쓰러운가요? 누군가가 말 한마디 건네 와도 말할 힘이 없어 입술이 열리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얼마나 애처롭고 가련 한가요? 우리 아픈 사람에게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주고 힘든 사람에게 희망의 말 한마디 건네주..
10년이란 세월이 얼마나 귀한지 알고 싶으시면 명퇴 하신 50대 가장에게 물어보십시오. 4년의 세월이 얼마나 귀한지 알고 싶으시면 대학을 졸업한 졸업생에게 물어보십시오. 1년이 얼마나 귀중한 세월인지 알고 싶으시면 방금 성적이 나빠서 유급 당한 학생에게 물어보십시오. 1달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싶으시면 1달 먼저 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십시오. 일주일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시면 주간 잡지 편집장에게 물어보십시오. 1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시면 애인을 기다리는 총각에게 물어보십시오. 1분의 소중 함를 알고 싶으시면 방금 기차를 놓친 아주머니에게 물어보십시오. 1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시면 사고의 순간, 간발의 차이로 살아난 생존자에게 물어보세요. 100분의 1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시면 올림픽에서 ..
지금 당신이 도로를 걷고 있다면 그곳에 있는 신호등을 보십시오. 파란 불이 켜져 있다면 당신은 계속 걸어갈 것이고 빨간 불이 켜져 있다면 당연히 파란 불로 바뀌길 기다릴 것입니다. 당신이 어떤 곳을 가야 한다면 빨간 불이 켜져 있다고 해서 이제는 그곳으로 영원히 갈 수 없다고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신이 도로를 걸을 때 항상 파란 불만 켜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삶이라 이름 지어진 길을 꾸준히 걸어가고 있지만 항상 잘 닦여진 도로에서 파란 신호만을 받으면서 가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이하게 되는 시련과 실패를 단지 빨간 불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시련과 실패라는 빨간 불 앞에 서게 되면 아예 그 길을 가기를 포기해 버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빨간 불이 파란 ..
고운 햇살을 가득히 창에 담아 아침을 여는 당신의 오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천사들의 도움으로 시작합니다. 당신의 영혼 가득히 하늘의 축복으로 눈을 뜨고 새 날, 오늘을 보며 선물로 받음은 당신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의 고단함은 오늘에 맡겨보세요. 당신이 맞이한 오늘은 당신의 용기만큼 힘이 있어 넘지 못할 슬픔도 없으며 이기지못할 어려움도 없습니다. 오늘 하루가 길다고 생각하면 벌써 해가 중천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가 짧다고 생각하면 아직 서쪽까진 멀다고 생각하세요. 오늘을 내게 맞추는 지혜입니다. 오늘을 사랑해 보세요. 사랑한 만큼 오늘을 믿고 일어설 용기가 생깁니다. 오늘에 대해 자신이 있는 만큼 내일에는 더욱 희망이 보입니다. 나 자신은 소중합니다. 나와 함께하는 ..
교만한 사람은 행복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자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감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정직한 사람입니다. 내면 깊이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면 한결같이 정직한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정직하다는 것은 솔직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실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명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부족함을 개선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행복이란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자신을 변화 시키는 데 있습니다. 또한 행복한 사람은 절제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행복이란 욕심을 채움으로가 아니라 욕심을 다스림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행복이란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삶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성숙한 성품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족할 줄 알고,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