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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
문득 가던 길을 멈춰 서서 뒤돌아 봅니다 꽃이 피던 세월이 있었습니다 아지랑이 피고 새가 울고 희망에 들떠서 꿈에 부풀던 세월도 있었습니다 그때는 그런 세월이 영원한 줄 알았지요 하지만 행복하던 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알몸으로 서서 살아가기 위해서 애써야 하는 세월이 왔습니다 태풍도 불고 폭우도 와서 힘들었던 세월이 더 길었습니다 하지만 간혹은 나무 그늘 아래서 매미 소리에 화답하는 안온함도 있었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무지개 뜨는 날도 있었습니다 이제 가을! 가을 준비를 하는 열매도 열리고~~ 어떤 열매가 열릴까요? 어떤 씨앗을 뿌렸나 더듬어 봅니다 사랑을 뿌렸을까? 희망을 뿌렸을까? 행복을 뿌렸을까? 보람을 뿌렸을까? 혹여 슬픔을 뿌린 건 아닌지, 절망을 뿌린 건 아닌지, 미움을 ..
처칠이 명문 옥스포드 대학에서 졸업식 축사를 하게 되었다. 그는 위엄있는 차림으로 담배를 물고 식장에 나타났다. 그리고 열광적인 환영을 받으며 천천히 모자와 담배를 연단에 내려놓았다. 청중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그의 입에서 나올 근사한 축사를 기대 했다. 드디어 그가 입을 열었다. "포기하지 말라 !" (nevergive up!) 그는 힘 있는 목소리로 첫 마디를 땠다. 그러고는 다시 청중들을 천천히 둘러 보았다. 청중들은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가 말을 이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 (never,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 !) 처칠은 다시 한번 큰 소리로 이렇게 외쳤다. 일곱번의 "never give up", 그것이 축사의 전부였다. ..
노인학교에 나가서 잡담을 하거나 장기를 두는 것이 고작인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장기 둘 상대자가 없어 그냥 멍하니 있는데 한 젊은이가 지나가다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그렇게 앉아 계시느니 그림이나 그리시지요?" "내가 그림을? 나는 붙잡을 줄도 모르는데……" "그야 배우면 되지요?" "그러기 엔 너무 늦었어. 나는 이미 일흔이 넘었는걸." "제가 보기엔 할아버지의 연세가 문제가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마음이 더 문제 같은 데요." 젊은이의 그런 핀잔은 곧 그 할아버지로 하여금 미술실을 찾게 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일은 생각했던 것만큼 어렵지도 않았으며 더욱이 그 연세가 가지는 풍부한 경험으로 인해 그는 성숙한 그림을 그릴 수가 있었습니다. 붓을 잡은 손은 떨렸지만 ..
나는 이 모양인데 저 친구는 왜 저렇게 잘나가는 걸까? 아무리 발버둥 쳐도 내 환경이 이러니까 절대 나아지지 않을 거야. 환경이 안 좋아도, 얼굴이 예쁘고 잘생겼으니까 잘 된 거야. 나에겐 능력도 희망도 없어.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도와줄 형편도 안 되고, 외모도 별로니까. 내 인생은 죽은 나무고, 버려진 폐품이고, 차가운 아스팔트야 그런데선 절대 꽃이 피지 못하는 것처럼.. 과연 그럴까요? 죽은 나무에선 다른 꽃이 피어납니다. 버려진 폐품에서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그리고 차가운 아스팔트를 뚫고 아름다운 꽃이 곱디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인생은 그렇습니다. 절대, 절대, 절대 희망이 보이지 않다가도 기회가 찾아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없을 것 같을 때 포기하지 않는다면 뛸 힘이 생기고 날 수 있는 능력이 ..
1. 아침에 10분만 일찍 일어나십시오. - 하루가 내 손안에 들어옵니다. 2. 10분만 더 잘 씹어 드십시오. - 만병이 떨어져 나갈 것입니다. 3. 10분만 먼저 출근하십시오. - 업무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 4. 10분만 먼저 약속장소에 나타나십시오. - 주도적 능동적 관계를 맺게 됩니다. 5. 10분만 화를 가라앉히고 생각한 후 말하십시오 - 다툼이 더 좋은 사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6. 10분만 하루를 돌아다보고 잠자리에 드십시오. - 오늘의 기쁨과 보람이 내일로 이어지며, 오늘의 실수가 내일 되풀이 되지 않게 됩니다. 7. 10분만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는 데 쓰십시오. - 사랑과 감사의 삶이 펼쳐지게 됩니다. 8. 10분만 더 걸으십시오. - 건강이 찾아옵니다. 9...
앞자리 나이가 바뀌게 되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싱숭생숭해진다. 20대에서 30대, 그리고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는 해 똑같이 해만 바뀌었지만 느낌이 다르다. 이상하게도 유독 30대에 들어서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결혼과 같은 신상의 큰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고 가정을 꾸리게 되면서 더 이상 무모하게 도전하지 않으려고 한다. 무난하게 실패 없이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삶 대부분의 30대는 그렇게 살아간다. 의 저자 코스기토시야는 이렇게 말한다. 30대는 20대 때 보다 안정적인 삶을 꿈꾸기 시작하면서 여러 고민이 많이 드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30대에 들어섰다면 무엇보다도 기억해야 할 것은 30대의 하루는 40대의 한 달과 맞먹는다는 것입니다. 30대로 사는..
성냄과 불평을 뿌리를 잘라내고 잘게 다진다. 교만과 자존심은 속을 빼낸 후 깨끗이 씻어 말린다. 짜증은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토막을 낸 후에 넓은 마음으로 절여둔다. 주전자에 실망과 미움을 한 컵씩 붓고 씨를 잘 빼 낸 다음 불만을 넣고 푹 끓인다. 미리 준비한 재료에 인내와 기도를 첨가하여 재료가 다 녹고 쓴맛이 없어지기까지 충분히 달인다. 기쁨과 감사로 잘 젓고 미소를 몇 개 예쁘게 띄운 후 깨끗한 믿음의 잔에 부어서 따뜻하게 마신다. 오늘 하루도 예쁘고 밝은 하루가 되시기를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소리내어 울고 싶은데 그것도 맘대로 할 수가 없습니다 숨어들 곳 한군데 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뛰어가고 싶은데 알 수 없는 매달림 때문에 하염없이 서글퍼지기만 합니다 사방을 둘러보면 그 어딘가에는 내 눈물을 닦아주고 내 슬픔 감싸 줄이 있겠지만 정작 나를 이해한다며 등이라도 두들겨 주며 날 위로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당신이 그런 사람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순간적인 홧김에 그 어딘가 찾아가면 반겨 줄이 많겠지만 끝까지 내 편이 되어 바람막이로 든든하게 지켜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 당신이, 당신이 그런 사람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축축한 기분일 때 소리 질러도 미안하지 않고 달려가 안겨도 부담스럽지 않고 설사 기절을..
철조망을 없애면 가축들이 더 자유롭게 살 것 같았다. 그러나 사나운 짐승에게 잡혀 먹혔다. 관심을 없애면 다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다툼없는 남남이 되고 말았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외로움이 뒤쫓아 왔다. 바라는 게 없으면 자족할 것 같았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무엇이 행복인지도 깨닫지 못하고 말았다. 편안을 추구하면 권태가 오고, 편리를 추구하면 나태가 온다. 나를 불편하게 하던 것들이 실은 내게 필요한 것들이다. 얼마나 오래 살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보람있게 살지는 선택할 수 있다. 얼굴의 모양은 선택할 수 없지만 표정은 조절할 수 있다. 주어지는 환경은 선택할 수 없어도 내 마음 자세는 선택..
나는 문제아이자 실패자였다. 학벌도 스팩도, 집안도 전혀 내세울 것 없는 그저 무일푼의 백수 더는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독서로 내 인생을 바꿔보기로 했다. 입대 전까지 책 한 권도 읽지 않았던 사람이었지만 인생을 바꿔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열심히 책을 읽었다. 하지만 아무리 책을 열심히 읽어도 문제가 있었다.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도 며칠이 지나면 내 머릿속에서 책 내용이 대부분 사라졌다. 읽은 책의 권수는 계속해서 쌓여갔지만 머릿속에 남는 건 거의 없었다. 머리에 남지 않으니 책을 읽어도 발전이 없었다.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말하는 메모 역시 마찬가지였다. 메모하는 순간은 좋았지만 아무런 체계 없이 적은 메모들은 정작 내가 찾고 싶은 순간에 그 내용을 찾기 어려웠다. 독서노트, 감사 일기, 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