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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

세상의 속도에 뒤처지기 않기 위해 앞만 보며 달리다 잠시 뒤돌아 봤을 때 거기엔 내가 없었다. 언제부터였을까. 나 자신과 소통하는 일이 어색하고 힘들어진 게. 만들이 부러워할 만큼 성과를 달성해도 공허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그래도 다들 그렇게 사니까... 이렇게 내 자신을 위로해보지만 결국 나는 내 삶의 주인이 아닌 군중의 삶을 살고 있을 뿐이다. 우리나라 초창기 대학 전자신문을 만들었던 김권수 씨 그 또한 세상이 제시하는 목표를 향해 무작정 달리다가 공허와 절망을 마주했다. 그는 잃어버린 자신을 찾을 목적으로 인간의 의식, 심리, 행동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했는데 그 과정 속에서 삶에서 소외된 이들의 문제점을 자세히 알게 되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평소에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며 행동하는지..

웃음으로 시작하고 웃음으로 마감하라. 여기가 천국이다. 기쁨으로 수용하라. 기뻐하면 기뻐할 일만 생겨난다.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수용하라. 믿음의 열도를 10배로 늘여라. 100배의 수확이 보장된다. 모두를 위하는 사람이 되라. 그것이 나를 위하는 지름길이다. 진리가 아니면 따르지 말라. 길 한번 잘못 들면 평생 후회한다. 인연을 소중히 하라. 인연 중에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다. 인생 드라마는 스스로 연출한다. 연기를 보여 주라. 건강해야 건강한 운을 만든다. 과욕을 버려라. 잠에서 깨어나라. 그래야 지혜의 눈을 크게 뜰 수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하늘이 좋아하는 자가 되라.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 어리석은 사람은 길을 두고 모로 간다. 자신의 무한 능력을 발견하라. ..

=바닥에 대하여= 바닥까지 가본 사람들은 말한다 결국 바닥은 보이지 않는다고 바닥은 보이지 않지만 그냥 바닥까지 걸어가는 것이라고 바닥까지 걸어가야만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바닥을 딛고 굳세게 일어선 사람들도 말한다 더 이상 바닥에 발이 닿지 않는다고 발이 닿지 않아도 그냥 바닥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 바닥의 바닥까지 갔다가 돌아온 사람들도 말한다 더 이상 바닥은 없다고 바닥은 없기 때문에 있는 것이라고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라고 그냥 딛고 일어서는 것이라고. (정호승·시인, 1950-) =험난함이 내 삶의 거름이 되어= 기쁨이라는 것은 언제나 잠시뿐 돌아서고 나면 험난한 구비가 다시 펼쳐져 있을 이 인생의 길 삶이 막막함으로 다가와 주체할 수 없어 울적할 때 세상의 중심에서 밀려나 구석에 서..

우주 안의 모든 일을 관장하는 '위대한 존재'를 믿고 영적 삶을 추구한 인디언의 삶은 한마디로 감사, 기도, 겸손, 용기였다. 그들은 아침 햇빛에, 살아 있고 힘있는 것에, 음식과 삶의 기쁨에 감사했으며, 감사할 것이 없다고 느끼면 스스로에게 잘못이 있다고 여겨 침묵하고 자기를 돌아보았다. 인간을 자연의 한 부분으로 여긴 인디언들에게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닌 자기 몸의 일부이자 형제자매였다. 그들은 나무를 '키 큰 형제'라고 부르며 어릴 때부터 나무들의 속삭임을 듣는 훈련을 받고 나무들과 이야기도 나눴다. 이 모습을 보고 백인들이 의아해하자, 먼저 귀기울이지 않는 한 어떤 소리도 들을 수 없다고 했다. 그리고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자연을 이용했다. 허기를 채우는 데 필요한 만큼만 열매를 따고 사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