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좋다 (2)
리더의 조건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 참 좋다 흩어진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비틀거리는 하루지만 걸을 수 있다는 고마운 두 다리가 있어서 참 좋다 땀방울 방울방울 이마에 맺혀도 열심히 살아가는 얼굴에 미소가 넘쳐서 참 좋다 힘 들고 고달픈 삶이라지만 내 곁을 지켜주는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더욱 좋다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으로 아침 창을 열면 흐릿하게 미소 짓는 바람이 있어 참 좋다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금이 참 좋다. - 안성란
리더의 조건
2022. 9. 26. 07:07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웃고 싶으면 웃고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는 자유~ 늙음이 아니면 어찌 누릴수 있으리 일하기 싫으면 놀고 놀기 싫으면 일하고 머물기 싫으면 떠나고 떠나기 싫으면 머물고 바람처럼 살수 있는 이 행복 늙음이 아니면 어찌 맛보리 회한의 벼랑 끝에서 돌려달라 돌려달라 악다구니를 쓴다해서 되돌아 올 청춘도 아니지만 계절로 치면 낙엽지는 늦가을이고 하루로 치면 해 기우는 오후 황혼 쯤에 있는데 예서 무얼 더 바라겠는가? 예서 무얼 더 취하겠는가? 그러나 황혼길에 울긋불긋 예쁜 자태를 뽑내는 봄꽃들 보러 배낭하나 둘러메고 산에도 가고, 절친들과 당구도 치고 맛집찾아 식도락도 즐기며 흘러 흘러 갈수 있으니 아~ 늙으니까 참 좋다 황혼길 인생! 우짜던지 멋지게 살다 훌훌 털고 갑시다~ 아..
마음채움
2022. 4. 24.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