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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

시련 없는 인생은 없다. 산체스는 서너 살 무렵, 새벽에 눈을 떴을 때 그가 처음으로 느낀 극한의 고통은 ‘배고픔’이었다. 좁은 방 한 칸에 5식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형편에 산체스의 한 끼 식사는 언제나 턱없이 부족했다. 어린 시절 산체스의 꿈은 펠레처럼 유명한 축구선수가 되어 인생역전을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산체스의 삶은 끝없는 비국의 연속이었다. 산체스는 8살에 교통사고로 어머니와 동생을 잃어버렸다. 그 역시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의사는 산체스에게 평생 한쪽시력을 잃은 채로 살아가야 한다는 선고를 내렸다. 어린 산체스의 삶에서 너무나 많은 불행이 그를 덮쳤다. 하지만 산체스는 절망하지 않았다. 비극을 당당히 맞서기로 한다. 만약 그때 제가 모든 것을 포기했다면 아마 부잣집 대문이나 두드리며 아..
리더의 조건
2022. 9. 16. 07:07